단상
깨알 생각 525
이 영옥(李永玉)
2017. 9. 19. 11:09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하라. 너는 이미 네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받아들이고 거부할 것인지 알고 있다. 하늘과 바람이 한껏 맑은 아침 한 송이의 꽃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그 향기와 모양을 느껴보라. 바람에 나부끼는 옷자락이나 아이들의 쟁그러운 웃음소리, 투명한 햇빛에 반짝이는 가로수의 이파리를 바라보라. 그동안 내내 네 곁에 있었지만 무심히 지나쳤던 그 모든 것들이 새로워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