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557
이 영옥(李永玉)
2017. 11. 13. 10:32
인간은 본시 극심한 다중인격체로 태어나는 것이 아닌가? 인간이 지닌 모호성, 이율배반, 아이러니와 모순, 언행의 불일치, 상황과 조건에 따라 얼마든지 변하는 가치관 들을 볼 때 거의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다 해도 최소한의 일관성과 방향성을 유지하는 사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런 사람은 필시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도 매우 유익한 사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