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601

이 영옥(李永玉) 2018. 1. 15. 10:25



  사람은 떠나가도 그 흔적은 남는다. 사람에 대한 기억이나 느낌이 희미해져도 그가 준 물건이 그를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헤어질 때 작은 물건을 남기는가 보다. 그 징표가 곧 자신이 머물다 간 흔적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