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604

이 영옥(李永玉) 2018. 1. 18. 10:07



  기온과 상관없이 바람 끝은 항시 맵다. 그것이 바로 감옥의 겨울이다. 우리네 삶도 그렇다. 내 바램과는 아무 상관없이 세상은 변한다. 변하고 흐르는 것이 어찌 세상과 역사뿐이랴. 보이는 것, 볼 수 없는 것 모두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