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715
이 영옥(李永玉)
2018. 6. 19. 10:02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사실 우리와 동떨어진 별개의 존재가 아니다. 우리가 서로 맺거나 맺으려고 애쓰는 관계가 곧 이 사회와 세계를 형성한다. 문제는 세계가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다. 세계는 곧 자신이 투사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계를 이해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부터 이해해야 한다. 세계는 우리와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다. 우리가 곧 세계이며, 우리의 문제가 바로 이 세계의 진정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