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813
이 영옥(李永玉)
2018. 11. 16. 09:09
그저 보기에 좋다거나 혹은 남의 눈에 잘 뜨인다 해서 그 사람의 언행이나 행동거지를 무조건 따라하는 것이야 말로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만약 그렇게 하면 따듯하고 넉넉한 자신의 본성은 사라지고 차갑고 옹졸한 다른 사람의 성정과 나쁜 버릇만 남아 끝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의 모습과 마음자리마저 잃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