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825

이 영옥(李永玉) 2018. 12. 7. 10:23




 미리 가늠하지 못한 어려움과 남의 방해가 심하다 해서 자신이 오랫동안 바라고 꿈꾸다가 겨우 시작한 일을 포기한다면 아무리 쉬운 일이라 해도, 어떤 좋은 상황이 도래해도 결코 아무것도 이루어내지 못할 것이므로 지금 시작한 일을 먼저 마무리해야 한다. 아무리 심한 바람과 험한 파도라도 돛과 키를 놓지 않고 오래 버틴다면 끝내 그칠 때가 있으니 몸과 마음을 굳게 다져 자신이 서있는 자리를 잘 살피고 지금 해야 할 바를 모두 한다면 세상에서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