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852

이 영옥(李永玉) 2019. 1. 21. 08:30




  처녀나 미망인의 사생아를 업신여기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매우 잘못된 행태이다. 그들이 스스로 태생을 선택할 수 없으니 본시 그들의 잘못이 아닌 까닭이다.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의 태어남은 탄생 그 자체가 축복인데 출신과 성분은 따져 무엇 할 것인가? 건강하게 키우고 잘 가르쳐 이 세상에 보탬이 되면 더 없이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이제부터는 그 출신과 태생으로 사람의 자질과 값을 정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