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893
이 영옥(李永玉)
2019. 3. 27. 08:50
자리의 높고 낮음에 마음을 빼앗겨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자리에 앉으면 남들은 잠시 모르더라도 네 안의 또 다른 네가 너를 몰아세우고 들볶아 스스로 물러나게 할 것이니, 공연히 자신에게 넘치는 자리를 탐내지 말고 평소에도 나보다 남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닦으면 오히려 남들이 마땅한 자리를 마련해 너를 받들어 앉히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