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973
이 영옥(李永玉)
2019. 7. 26. 09:09
일을 하면서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 해도 까닭 없이 남의 힘을 빌리지 말아야 한다. 더없이 가까운 사이로 설령 부모형제의 사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남의 도움을 받거나 힘을 빌려 해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별하는 것이 바로 지혜다. 남으로부터 불필요한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 점차 게을러지고 의지하는 버릇이 자라나 결국 제 스스로는 아무 일도 못하는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