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984
이 영옥(李永玉)
2019. 8. 12. 09:32
그 사람의 직업과 하는 일이 날카롭고 모질다하여 무턱대고 그를 따돌리거나 몰아세워서는 안 된다. 혹여 사람들이 못 보는 사이 위험에 처한 어린 아이를 구하는지, 가난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지, 힘없는 노인을 돌보는지, 평소의 언행을 잘 살펴서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야 한다. 사람을 그 겉모양과 헛된 소문에 의지해서만 평가할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