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1026
이 영옥(李永玉)
2020. 2. 18. 10:58
대상의 차이에 주목하다보면 결국 차별화에 귀착된다. 일단 차이를 인정하고 그런 토대 위에서 통합과 공존을 모색한다는 것은 논리적 유희에 불과하다. 진정한 공존은 차이의 유무와 상관없다. 서로 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더욱 공존이 필요하다. 결국 어떤 경우에도 차별화는 대상의 본질을 왜곡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