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1037
이 영옥(李永玉)
2020. 3. 3. 11:48
살아가는 일의 소박한 진실을 늘 직시해야 한다. 그것은 흔히 소소하고 하찮은 일상 뒤에 가려져 있는 까닭에 평소에는 알아보기 힘들지만 까맣게 잊고 있을 때 의식의 전면으로 떠올라 우리의 삶 모두를 장악해버린다. 그 때는 이미 늦어서 어떤 대응도 할 수 없다. 더 늦기 전에, 아무 손도 쓸 수 없게 되기 전에 미리 준비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