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1149

이 영옥(李永玉) 2020. 8. 14. 10:29

개인은 물론 국가의 경우에도 과거에 대한 반성과 미래에의 성찰이 필요하다. 근대의 역사가 보여주는 것은 침략과 수탈의 과정이다. 우리가 선진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를 신봉하고 그것을 국가목표와 사회적 과제로 삼아 매진하는 한 우리 과거의 어두운 역사는 드러날 수 없다. 그동안 자행되어 온 모든 침략과 수탈의 역사까지도 모조리 합리화되고 미화되고 나아가서 선망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