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1241

이 영옥(李永玉) 2021. 1. 6. 09:22

  노자老子의 서술방식은 대상의 차별성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아니다. 오히려 대상을 통일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서술방식이다. 무無와 유有는 기실 같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다를 뿐이다. 무릇 차이란 이름이 있고 없고의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