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1362

이 영옥(李永玉) 2021. 9. 16. 07:23

    居    位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굽는 일과 같다, 道로써 천하를 다스리면 귀신도 신묘한 힘으로 백성을 해치지 못한다. 귀신에게 신묘한 힘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신묘한 힘을 갖고도 사람을 해치지 않는 것이다. 귀신만 백성을 해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다스리는 聖人도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귀신이나 聖人이 모두 사람을 해치지 않으므로 모두가 완전한 德으로 귀착歸着되는 것이다.

 

 ※나라는 천천히 조용하고 적절하게 다스려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귀신은 물론 君主도 사람을 해칠 수 없다는 治國에 대한 老子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