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옥(李永玉) 2011. 6. 22. 12:43

 

마른 하늘 천둥이듯

머리 풀고 날아라.

 

겨울에도 울고 깨는 꽃아

간밤 하루만 골라 핀 꽃들아

 

서리 돋는 아침

천둥 벼락맞듯

집 헐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