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1632

이 영옥(李永玉) 2022. 6. 29. 08:15

   梁惠王章句 下 2-3

 

 맹자孟子가 이어서 말했다. “제가 처음 제나라의 국경에 이르러 제나라에서 크게 금하는 법령이 무엇인지 물어 알고 난 후에야 감히 국경을 넘어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신臣이 듣건대 왕의 동산에 살고 있는 사슴을 죽인 자를 마치 사람을 죽인 것과 같이 처벌한다고 하니, 이것은 곧 사방 40 리의 땅에 걸쳐 이 나라 한 가운데 함정을 파놓은 것과 다를 바 없으니 백성들이 그것을 크다고 여기는 것은 오히려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 백성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그것이 어떤 명분을 갖고 있다 해도 민심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