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1642

이 영옥(李永玉) 2022. 7. 13. 08:18

   梁惠王章句 下 4-1

 

 맹자孟子가 제齊 선왕宣王에게 말했다. “왕의 신하가운데 자기 처자식을 친구에게 맡기고 먼 초楚나라로 유람을 갔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돌아와 보니 친구가 자신의 처자식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얼어 죽거나 굶어죽게 했다면 그 친구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왕이 말했다. “그런 녀석과는 친구관계를 끊어버리겠습니다.”

 

 ※ 남의 잘못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다. 자신이 맡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은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맹자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