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1646

이 영옥(李永玉) 2022. 7. 20. 08:52

   梁惠王章句 下 5-2,3

 

 왕이 말했다. “내 어찌 그의 자질 없음을 알았겠습니까?” 孟子가 말했다. “군왕이 어진 사람을 등용하는 일은 어쩔 수 없이 쓰는 것처럼 하면 안될 뿐 아니라, 장차 비천한 자가 고귀한 자보다 높은 자리에 있게 하며, 자기와 소원한 사람을 친척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임명하는 것이니 사람을 쓰는 일에 어찌 신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왕이 관직을 떠난 사람을 알지 못하는 것은 그의 존재 여부가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를 잘 알지 못해서이니 신하를 발탁하는 일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