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18
이 영옥(李永玉)
2015. 2. 24. 09:32
상실감과 슬픔으로부터 비롯되는 세속성이 배제된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자기 앞의 生이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그것을 긍정하고 이대로도 훌륭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자기 삶에 필요한 행위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혼자서든 무리지어서든 거침없이 행한다. 그것이 바로 삶이다.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용감하고 아름답게 자기 삶에 참여하는 것이다. 스스로 참여해서 행하는 삶의 방식과 행위는 그것이 무엇이든지 더없이 아름답고 온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