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113

이 영옥(李永玉) 2015. 7. 30. 14:36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것들은 대부분 상대적이기 마련이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변한다. 낮은 곧 밤이 되고 실패와 좌절이 있으면 이내 눈부신 성취가 뒤따른다. 어떤 상태든 그 극점에 이르면 그것을 대체하기 위한 정 반대의 상태나 상황이 태동하고 형성된다. 이 같은 변화의 와중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면서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절실한 것을 가려내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참된 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