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265
이 영옥(李永玉)
2016. 5. 31. 15:57
상실의 고통은 그 아픔 뒤에 어느 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수반한다. 그러나 그 두려움은 허상이다. 네가 어떤 고통을 겪었는 지와 상관없이, 네 마음의 틈새와 구석구석 까지 네가 사랑하는 것들로 가득 차있기만 하다면 너는 이미 완전한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