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350

이 영옥(李永玉) 2016. 10. 27. 13:22



  바람이 산을 흔들 수 없듯이 슬기로운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는다. 현자는 어떤 슬픔과 기쁨, 고통과 절망, 행복이나 불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밝고 고요한 마음으로 원래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또 자기의 길을 간다. 우리를 우리이지 못하게 잡아 흔드는 것은 부와 명성이나 권력이 아니다. 바로 그런 것들에 대한 집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