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깨알 생각 425
이 영옥(李永玉)
2017. 4. 27. 14:07
어느 사회든 지배담론과 비판적인 담론 사이에는 서로 버티고 마주치며 대립, 갈등, 배척하는 길항拮抗 구도가 발생한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서 우리가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우주의 근원적 질서를 뜻하는 ‘자연에 도달하고 동화하는 삶’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