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514
2017. 8. 29. 08:54ㆍ단상
우리는 흔히 말을 통해서 상대를 이해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이해하고 인정한 말의 내용을 왜곡하거나 호도하는 사람을 용납하지 않는다. 말은 자기와 다른 사람의 바램과 생각을 교환하는 유일한 통로이고 매개체다. 사람은 누구나 말을 통해서 상대의 영혼을 접하고 감정을 만난다. 해석하고 이해한다. 말이 없다면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 말을 잃으면 어떤 긴밀한 관계도 단절되고 만다. 사회는 물론 국가도 형성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