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691
2018. 5. 15. 06:21ㆍ단상
완전한 주의의 집중이 이루어지면 선善과 악惡은 존재하지 않게 된다. 단지 깨어있는 상황만 있을 뿐이다. 그 상태에서는 사랑만 존재한다. 사랑 앞에서는 선도 없고 악도 없다. 그저 사랑만 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 좋음과 나쁨의 구분이 사라진다. 오직 사랑만이 충만할 뿐이다. 생각을 멈추면 행위도 멈춘다. 그러나 이때의 멈춤은 정체가 아니다. 완전한 주의 집중의 상태며 이것이 바로 선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