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908
2019. 4. 17. 08:52ㆍ단상
사람을 대할 때 그의 능력과 자질을 보지 않고 그 겉모습이나 지닌 조건, 환경으로 가늠해 저 같은 사람은 무슨 일이든 훌륭하게 처리할 것이라 지레 짐작하고, 나와 같이 보잘 것 없고 못난 사람이 어찌 일을 이루겠는가? 의심하고 미리 포기한다면 이는 일을 해보기도 전에 미리 망쳐버리는 것이니 그러면 잘되게 되어있던 일도 안 될 것이며, 주변에서도 저처럼 마음 여리고 힘없는 자를 어찌 믿고 따르겠느냐? 하는 의구심으로 인해 네 곁을 떠날 것이다. 오로지 스스로 연마한 힘과 역량만을 믿고 그 밖의 것에는 마음을 쓰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