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032
2020. 2. 25. 10:58ㆍ단상
과학의 급격한 발달은 진리와 선善이라는 서구문명의 기본구조를 무너뜨렸다. 이제까지 서구사회의 기반이었던 과학정신과 종교의 조화가 더 이상 삶의 균형자로서의 역활을 할 수 없게 된것이다. 과학의 발전이 인간의 가치를 신장하기는 커녕 단순한 자본축적의 수단이 되고, 사회 전반에 걸쳐 구조적 모순과 갈등을 증폭시킬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억압을 행사하는 부작용을 낳았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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