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115
2020. 6. 29. 08:20ㆍ단상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안다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은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흔히 과거를 흘러가버린 것으로 치부한다. 그리고 과거를 추억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원히지나가고 다시 오지 않는 과거는 없다. 시간에 대한 우리의 관념은 몹시 왜곡되어 있다. 시간이란 실재가 아니라 실재의 존재양식이다. 시간은 실재가 걸치는 변화의 옷이다. 시간은 미래로부터 흘러와 현재를 거쳐 과거로 향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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