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206

2020. 11. 11. 08:18단상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본질은 인간관계의 지속성이다. 사회적 지속성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의해 유지된다. 부끄러움은 서로의 관계가 지속될 때에만 형성되는 감정이다. 무관심과 냉담함으로 규정되는 현대의 도시에는 그래서 어떤 부끄러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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