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235

2020. 12. 28. 09:04단상

  도道라고 부를 수 있는 道는 참된 道가 아니며 이름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참된 이름이 아니다. 無는 천지天地의 시작을 일컫는 것이고 有는 만물萬物의 의미를 이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無는 그 신묘함을 보아야 하고 有는 그 드러난 것을 보아야 한다. 이 둘은 하나에서 나왔으되 이름이 다르다. 다같이 玄이라 부르나 현묘玄妙하여야 신묘神妙함의 門이 된다. 노자老子의 첫장이다.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알 생각 1237  (0) 2020.12.30
깨알 생각 1236  (0) 2020.12.29
깨알 생각 1234  (0) 2020.12.24
깨알 생각 1233  (0) 2020.12.23
깨알 생각 1232  (0) 202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