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334

2021. 8. 6. 06:34단상

    聖    德

 

  道는 언제나 이름이 없다. 그것은 나무옹이처럼 비록 작아 보이지만 천하의 어느 것도 감히 그것을 지배하지 못한다. 임금이 만약 道를 잘 지킨다면 만물이 스스로 엎드려 경복敬服할 것이다. 하늘과 땅이 서로 화합하여 달디 단 이슬을 내리게 할 것이고 백성들은 아무 지시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고루 다스려질 것이다. 道를 우리가 제어하기 시작하면서 이름이 있게 되었다. 이름을 가진 이상 또한 멈추어야할 곳을 알아야 했다. 멈출 곳을 아는 것이 위태로워지지 않는 방법이 된다. 道가 성成한 세상은 마치 골짜기의 냇물이 강과 함께 바다로 흘러드는 것과 같다.

 

  ※ 道는 세상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포괄하면서도 언제나 변함이 없다. 따라 서 도를 지키는 일만이 세상을 올   바로 다스리는 일이라는 가르침.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알 생각 1336  (0) 2021.08.10
깨알 생각 1335  (0) 2021.08.09
깨알 생각 1333  (0) 2021.08.05
깨알 생각 1332  (0) 2021.08.04
깨알 생각 1331  (0) 202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