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683

   公孫丑章句 上 2-11

 

 “이미 지志가 최고라 하시고 기氣는 그 다음이라 하시면서 심지心志를 지니고도 기를 해치지 말라고 하신 것은 무슨 까닭이십니까?” 孟子가 말했다. “지가 한결같다면 기가 움직이게 되고, 기가 한결같다면 지가 움직일 것이니, 지금 길에서 사람이 넘어지고 마구 달려가는 것은 바로 氣이나 오히려 그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 氣와 志의 관계에 관한 언급으로 사람의 志가 일정하다면 그 사람의 기는 지의 영향을 받아 변하고, 반대로 기가 한결같아도 지는 변할 수 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