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691

2022. 9. 26. 09:05단상

   公孫丑章句 上 2-19

 

 맹자가 말했다. “어떤 것을 안다고 말합니까? 한 쪽에 치우쳐 공정하지 못한 말에서 자기 마음에 가려진 것을 알아내며, 방탕한 말에서는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 빠져 있는지를 알아내며, 부정한 말에서는 제 마음이 도리에 어긋난 것을 알며, 말꼬리를 돌려 회피하는 말에서는 저의 행위가 궁지에 몰리게 되는 것을 알아내니, 바로 이런 마음이 위정자의 속에서 생겨나 말로 표현되어 위정자가 행하는 정치를 해치게 되며, 정치에 도 영향을 끼쳐 모든 부문과 일에 피해를 야기 시킬 것이니, 이는 성인이 다시 나온다 해도 반드시 나의 이야기가 옳다고 하실 것이다.”

 

 ※ 마음속의 생각을 제대로 알기 어렵지만 도덕적 수양이 높으면 그것이 가능하므로 매사를 신중하고 정밀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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