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744
2022. 12. 27. 08:59ㆍ단상
滕文公章句 上 1-14
문공文公이 신하인 필전畢戰 보내 정전법에 대해 자세히 물으니 孟子가 말했다. “그대의 군왕이 어진 정치를 행하기 위해 신하들 가운데 특별히 그대를 선택해 보냈으니 힘써 맡은바 책임을 다하도록 하라. 대저 어진 정치라는 것은, 토지의 경계를 바로잡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니 토지의 경계가 바로잡히지 않으면 땅을 나누어주는 것이 균등하지 않을 것이고 봉록도 공평하지 못할 것이니, 그런 까닭으로 폭군이나 탐관오리들은 땅의 경계를 바로잡는 일을 게을리 했으니, 땅의 경계가 바로 정해지면 땅을 나누거나 녹봉을 정하는 일은 앉아서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 분배와 공정이란 어느 시대 사회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재였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알 생각 1746 (0) | 2022.12.29 |
---|---|
깨알 생각 1745 (0) | 2022.12.28 |
깨알 생각 1743 (0) | 2022.12.26 |
깨알 생각 1742 (0) | 2022.12.23 |
깨알 생각 1741 (1) | 2022.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