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21
2015. 8. 18. 11:19ㆍ단상
자신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절대적인 것이라 해도 남에게는 아주 하찮은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평등과 호혜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나와 남이 처한 상황이 서로 다를 수 있으며 그 대응방식과 반응의 상이성을 당연한 것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바로 대등한 인간관계를 정립하는 요체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뜻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마음가짐이 바로 인간이 지닌 특이한 품성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인해 각기 다른 개성과 의견의 충돌을 막고 불필요한 분란을 피하며 나와 남은 물론, 비로소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이룰 수 있으리라는 꿈도 꾸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