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436

2017. 5. 12. 15:20단상




  개인의 수양과 덕성보다는 제도의 합리성과 사회적 정의가 더 우선한다. 인간의 도덕성은 개인적인 수양의 결과물이 아니라 당대의 사회상이 반영된 개별적인 삶의 산물이다. 지혜롭고 성품이 바른 사람은 하늘을 알려 하지 않고, 하늘에 있는 것을 따르려 하지 않으며 오로지 자기 내부에 있는 자신의 뜻을 쫒는다. 그런 의미에서 맹자는 주정주의자主情主義者이며 순자는 주지주의자主知主義者다.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알 생각 438  (0) 2017.05.16
깨알 생각 437  (0) 2017.05.15
깨알 생각 435  (0) 2017.05.11
깨알 생각 434  (0) 2017.05.10
깨알 생각 433  (0) 2017.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