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462
2017. 6. 16. 09:21ㆍ단상
세상은 기실 “바름”과 “바르지 않음”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사이에 우리의 마음이 있다. 그것들은 서로 너무 달라 절대 하나인 것 같아 보이지 않지만 본시는 서로가 하나이다. 이와 같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각기 다르지만 실제로는 하나인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그것을 일러 인연因緣이라고도 하고 운명運命, 도수道數라고도 한다. 세상 만물은 서로 달리 떨어져 있어도 그 근본은 모두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