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602
2018. 1. 16. 06:38ㆍ단상
산 뒤로 또 다른 산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끝없이 늘어서고 산등성이 위 턱없이 낮아진 하늘에서는 바람이 나무와 구름을 제 멋대로 마름질 하고 있었다. 함부로 흔들리는 나무들과 끊임없이 그 모습을 바꾸는 구름이 다가올 미래를 조금씩 내비쳐보이곤 했다. 그것이 바로 우리네 갇혀 사는 자들의 역사歷史였다.
2018. 1. 16. 06:38ㆍ단상
산 뒤로 또 다른 산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끝없이 늘어서고 산등성이 위 턱없이 낮아진 하늘에서는 바람이 나무와 구름을 제 멋대로 마름질 하고 있었다. 함부로 흔들리는 나무들과 끊임없이 그 모습을 바꾸는 구름이 다가올 미래를 조금씩 내비쳐보이곤 했다. 그것이 바로 우리네 갇혀 사는 자들의 역사歷史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