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649
2018. 3. 29. 07:45ㆍ단상
우리는 어려서부터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에 길들여져 왔다. 두려움에 굴복하는 사람은 낡은 정신의 소유자다. 낡은 정신은 모든 권위를 수용한다. 그리고 전통, 지식, 경험으로서의 권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안정을 찾게 하는 유력한 수단으로서의 권위 안에 머물거나 안주하려 한다. 그러나 이 같은 권위는 우리 스스로 특별한 의미와 권능을 부여했기 때문에 존재한다. 낡은 정신과 관행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모든 권위를 타파하고 거부해야만 한다. 우리를 속박하고 정체케 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