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737
2018. 7. 19. 16:22ㆍ단상
사랑은 머리로 알 수 없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초월했을 때만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이미 알고 있는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사랑은 오직 이 때만 존재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범하는 온갖 어리석음, 갈등과 분란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랑뿐이다. 어떤 정교한 시스템도, 기제도, 이론도 우리에게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사랑이 있는 곳에는 이미 어떤 소유욕도 시기심도 없다. 아내와 자식과 이웃을 향한 자비와 연민이 있을 뿐이다. 우리에게 이 같은 자비와 아름다움, 질서와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이처럼 "나"를 버릴 때 사랑은 축복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