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131

2020. 7. 21. 08:49단상

서구의 근대사는 언제나 존재론적 논리가 관철되는 강철과 피의 역사였다. 근대사의 정점에서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라는 패권적 구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온 것이 바로 현대의 자본주의다. 이같은 자본주의적 논리는 곧 존재론의 논리이며 지배, 흡수, 합병의 당위성을 확보하려 한다. 이들은 심지어 종교와 언어까지 동일할 것을 요구하는 무도함을 자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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