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55
2015. 10. 27. 13:28ㆍ단상
사람이 살다보면 정말 지독한 일을 당할 수 있다. 이제까지는 너와 아무 상관없는 일처럼 생각되던 것이 지금 바로 네 앞에 닥칠 수 있다. 생각해 보면 네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너는 어떻게든 연관되어 있고, 그것이 이제 곧 너 자신의 일이 될 수도 있다. 이 세상에 너와 상관없는 일은 어디에도 없다. 네가 살아있는 동안은 어쩔 수 없이 견뎌내며 지고가야 할 멍에, 곧 동시대적 상관성에 의하자면 그렇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