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76
2015. 12. 7. 14:45ㆍ단상
우리는 흔히 사물 그 자체나 본질보다 그것으로 정의되는 특정한 의미를 인식하고 소중하게 간직한다. 그리고는 곧잘 진실과 진정성을 외면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경계해야할 것은 근거 없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아집과 독선이다. 이것들은 자기 자신을 망치는데 그치지 않고 선량한 이웃과 지친들까지 해친다. 쓸데없는 자존심이야말로 자신과 남을 모두 고통스럽게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