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239

2016. 4. 13. 13:08단상

  “너를 사랑 한다”는 말을 들을 때 우리는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그 같은 느낌은 감내하기 힘든 역경과 고통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는 힘이 된다.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잃게 되면 깊은 절망의 늪에 빠지게 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절망이 대수롭지 않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느끼는 것은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을 위한 것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은애恩愛하며 사랑하는 일은 마치 둥근 원圓을 그리는 일과 같다. 비탄과 절망은 그 온전한 원을 일그러뜨린다. 오늘 무엇인가에 크게 좌절했더라도 체념하거나 절망하지 말라. 네 안에 사랑의 샘이 솟고 있는 이상 희망 또한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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