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439
2017. 5. 17. 10:50ㆍ단상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측은해 하거나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라 할 수 없다. 사양하는 마음이 없거나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으면 그 또한 사람이 아니다. 측은해 하는 마음은 어짊의 싹이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옳음의 싹이며, 사양하는 마음은 올바름의 싹이고, 시비를 가리는 마음은 슬기로움의 싹이다. 그러므로 이 네 가지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사람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