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062
2020. 4. 8. 11:12ㆍ단상
공자孔子는 시경詩經의 시詩를 한마디로 사무사思無邪라 평했다. 우리가 시를 읽는 것은 거짓없는 진솔한 마음을 만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거짓없는 마음이란 그 생각에 사특함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시경의 시는 이 말을 가리키는 은유와 상징이라 할 수 있다. "민심民心의 바다는 권력이라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한 번 화나면 아무리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도 단숨에 침몰시킨다." 공직자나 위정자 모두 가슴 깊이 새겨서 잊지 말아야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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