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063
2020. 4. 9. 10:52ㆍ단상
“풀 위로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는다. 그러나 누가 알랴? 아무리 거친 바람이 몰아쳐도 풀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민초들의 마음, 즉 민심의 엄중함과 두려움을 일깨우는 말이다.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정서나 두려움까지도 수천 년 전에 채록된 시경詩經이 절절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것을 과연 보편성이라는 말로 설명해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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