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생각 1298

2021. 6. 14. 08:08단상

  서도書道는 형식에 있어 전통에 충실하나 민초들의 안목과는 인연이 멀고 내용에서는 우리 고유의 도道를 주제로 하지만 그 봉건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므로 밝음과 어둠이 모호하다. 결국 글씨란 누구의 벽에 무슨 까닭으로 걸리느냐에 따라 그 뜻이 사뭇 달라진다는  이유로 인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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